사설·오피니언 > 이재무의 오솔길

[이재무의 오솔길] 죽음에 대한 예의
[이재무의 오솔길] 죽음에 대한 예의
김천의료원 5인실 302호에 산소마스크를 쓰고/…/바닥에 바짝 엎드린 가재미처럼 그녀가 누워있다/나는 그녀의 옆에 나란히 한 마… 2017-11-21
[이재무의 오솔길] 가을은 무서운 계절
[이재무의 오솔길] 가을은 무서운 계절
만산홍엽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다. 세상천지 절기만큼 정직한 것이 어디 있으랴. 지난여름의 성정은 유난스러운 데가 있었다. 어… 2017-10-24
[이재무의 오솔길] 생활 속의 생명사상
[이재무의 오솔길] 생활 속의 생명사상
“무척 적은 새끼거미가 이번엔 큰 거미 없어진 곳으로 와서 아물거린다/나는 가슴이 메이는 듯하다/내손에 오르기라도 하라고 나… 2017-09-19
[이재무의 오솔길] 이별은 미의 창조
[이재무의 오솔길] 이별은 미의 창조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이 지고 있다… 2017-08-22
[이재무의 오솔길] 바퀴의 진화
[이재무의 오솔길] 바퀴의 진화
속도란 마약과도 같은 것/망가지고 부서져 저렇듯 버려져서야/실감되는 무형의 폭력인 것이다/가속의 쾌감에 전율했던 날들은 짧… 2017-07-25
[이재무의 오솔길] 달빛 예찬
[이재무의 오솔길] 달빛 예찬
‘만개한 침묵’이자 ‘아무런 내용이 없지만/고금의 베스트셀러’(시인 문인수)인 달처럼 한국인의 생활과 정서에 큰 영향을 끼… 2017-06-27
[이재무의 오솔길]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이재무의 오솔길] 사라진 것들을 위하여
평상이 없다/예비군복과 기저귀가 없다/새댁의 나이아가라 파마가 없다/상추와 풋고추가 없다 줄넘기 소리가 없다/쌍절봉이 없다… 2017-05-30
[이재무의 오솔길] 항아리와 감자 꽃과 경운기와 나무 의자
[이재무의 오솔길] 항아리와 감자 꽃과 경운기와 나무 의자
시골 빈집 뒤꼍 장광에는 금이 간 항아리들이 남아 있다. 항아리 속 바닥에는 사흘 전 다녀간 빗물이 남아 찔끔찔끔 눈물처럼 반… 2017-05-02
[이재무의 오솔길] 줄탁
[이재무의 오솔길] 줄탁
모과나무 꽃 순이 나무껍질을 열고 나오려고 속에서 입술을 옴질옴질거리는 것을 바라보다 봄이 따뜻한 부리로 톡톡 쪼며 지나간… 2017-04-04
[이재무의 오솔길] 삶
[이재무의 오솔길] 삶
모진 겨울 넘기고 나오셨구나/ 서울역 앞 몸에 좋은 약초 파는 할아버지/그 사이 공손하던 허리가 땅에 더 가까워지셨구나(이시영… 2017-03-09
[이재무의 오솔길] 설야
[이재무의 오솔길] 설야
눈 내리는 겨울밤 나는 좀처럼 잠을 이루지 못한다. 몸을 빠져나간 잠이 천장에서 나를 물끄러미 내려다보고 있다. 자꾸만 어깃장… 2017-02-09
[이재무의 오솔길] 애국자
[이재무의 오솔길] 애국자
“애국심이란 것은 어릴 적에 맛있게 먹었던 것에 대한 사랑에 지나지 않는다.”(유종호 ‘문학이란 무엇인가’에서) 이 말에 기… 2017-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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