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 남부시장에 주말 야(夜)시장이 31일 개장한다.
전주시와 상인들이 야시장을 여는 것은 연간 5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남부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남부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야시장은 이동식 판매대를 포함해 총 70여개 점포가 참여해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야시장에서는 콩나물국밥, 막걸리, 순댓국밥 등 향토 음식은 물론 소규모 전시회와 음악회,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리고 수제 소품·잡화·공예품·짚 공예품 등도 살 수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사회적 기업들도 다양한 먹을거리를 팔 예정이다.
전주시와 상인회는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17∼18일, 23∼26일 두 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 반응과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3대 시장의 하나로 ‘남문 밖 시장’으로 불렸던 남부시장은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남부시장은 지난해 부산 부평깡통시장과 더불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경관 조명·전광판·간판 등을 설치했다.
김기평 전주시 지역경제과장은 “남부시장 야시장이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주시와 상인들이 야시장을 여는 것은 연간 500만명이 찾는 한옥마을 관광객에게 야간에도 다양한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선보이고 남부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남부시장 상인회가 운영하는 야시장은 이동식 판매대를 포함해 총 70여개 점포가 참여해 매주 금·토요일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
야시장에서는 콩나물국밥, 막걸리, 순댓국밥 등 향토 음식은 물론 소규모 전시회와 음악회, 공연 등 문화행사가 열리고 수제 소품·잡화·공예품·짚 공예품 등도 살 수 있다.
특히 다문화 가정의 이주여성이 자국의 전통음식을 선보이고 사회적 기업들도 다양한 먹을거리를 팔 예정이다.
전주시와 상인회는 야시장 개장을 앞두고 17∼18일, 23∼26일 두 차례 시범운영을 통해 고객 반응과 운영 상태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조선시대 3대 시장의 하나로 ‘남문 밖 시장’으로 불렸던 남부시장은 한옥마을에서 도보로 10분 거리에 있다.
남부시장은 지난해 부산 부평깡통시장과 더불어 안전행정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야시장 시범지역으로 선정돼 경관 조명·전광판·간판 등을 설치했다.
김기평 전주시 지역경제과장은 “남부시장 야시장이 전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색있는 야간 관광 명소로 자리 잡으면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