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아시안컵] UAE, 이라크 3-2 꺾고 아시안컵 3위

[아시안컵] UAE, 이라크 3-2 꺾고 아시안컵 3위

입력 2015-01-31 00:14
업데이트 2015-01-31 02:3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아랍에미리트연합(UAE)이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3위에 올랐다.

UAE는 30일 호주 뉴캐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3, 4위전에서 이라크를 3-2로 꺾고 유종의 미를 거뒀다. UAE가 전반 16분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에이스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중원을 질주하며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하는아흐메드 칼릴에게 연결했고 칼릴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그러나 이라크는 12분 뒤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날린 왈리드 살림의 오른발 슛이 UAE 수비수의 발을 스친 뒤 그물을 출렁여 균형을 맞췄다. 이라크는 전반 42분 아메드 야신이 왼쪽 측면에서 쏜 날카로운 슈팅이 다시 에이사 골키퍼의 손에 걸렸으나 암제드 칼라프가 오른발로 골문을 열어 역전시켰다. 하지만 UAE는 후반 6분 압둘라흐만의 긴 패스에 이은 칼릴의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4분 뒤 알리 마브쿠트를 막으려던 이라크 중앙 수비수 아흐메드 이브라힘이 페널티지역 안에서 반칙을 저질러 퇴장당하면서 UAE는 페널티킥을 얻었고 마브쿠트가 직접 오른발로 차 넣어 결승골이 됐다. 마브쿠트는 대회 5호골로 득점왕을 예약했다.

임병선 전문기자 bsnim@seoul.co.kr

2015-01-31 20면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