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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3경기 연속 결장…피츠버그 연패 탈출

강정호, 3경기 연속 결장…피츠버그 연패 탈출

입력 2015-04-18 11:55
업데이트 2015-04-18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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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강정호(28)가 세 경기 연속 결정했다.

강정호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15일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전부터 3경기 연속 결장. 강정호는 올 시즌 팀이 10경기를 치르는 동안 다섯 경기를 뛰지 못했다.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된 강정호는 경기 상황에 따라 대타로라도 출전할 법했지만 결국 벤치를 지켰다.

피츠버그는 이날 경기를 앞두고 25인 로스터를 조정했다. 백업 포수 토니 산체스를 마이너리그로 내려 보내고 부상에서 회복한 포수 크리스 스튜어트를 새로 합류시켰다. 타격감이 좋은 산체스 대신 강정호를 마이너리그로 보내 미국야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는 현지 언론의 지적도 있지만 강정호의 입지에 당장 변화는 없었다.

최근 두 경기 연속 무득점 패배를 당한 피츠버그는 밀워키를 6-3으로 꺾고 시즌 4승(6패)째를 거뒀다.

피츠버그는 조시 해리슨(3루수)-프란시스코 세르벨리(포수)-그레고리 폴랑코(우익수)-앤드루 매커천(중견수)-페드로 알바레스(1루수)-스탈링 마르테(좌익수)-조디 머서(유격수)-션 로드리게스(2루수)에 이어 선발 투수 밴스 월리 순서로 타선을 꾸렸다.

2회 선제점을 빼앗기고 0-1로 끌려가던 피츠버그는 4회 무사 1,3루에서 매커천의 유격수 땅볼로 동점을 만들었다.

5회에는 1사 3루에서 로드리게스의 중전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2사 2루에서 터진 해리슨의 좌전안타로 추가 득점해 3-1로 달아났다.

6회 한 점을 내줘 3-2로 불안하게 리드하던 피츠버그는 8회말 1사 3루에서 알바레스가 좌전 적시타를 때려 다시 점수 차를 벌렸다.

이어 마르테가 왼쪽 펜스를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트려 승리를 굳혔다.

6이닝 동안 6안타와 볼넷 4개를 내주고 삼진 6개를 잡으며 2실점으로 막은 피츠버그 선발 월리는 1패 뒤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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