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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내린 폭스바겐… 79개 모델 25일 판매 중단

꼬리 내린 폭스바겐… 79개 모델 25일 판매 중단

주현진 기자
주현진 기자
입력 2016-07-22 23:04
업데이트 2016-07-2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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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적사항 재인증 후 판매 재개 방침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환경부가 인증 취소, 판매 금지 등의 행정처분을 예고한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34개 차종 79개 모델에 대한 판매를 25일부터 중단한다고 22일 밝혔다. 25일 이후에는 해당 모델의 매매 계약이나 신차 등록이 전면 중단된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정부로부터 지적을 받은 79개 모델에 대한 재인증을 받을 계획이다. 환경부는 25일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를 상대로 청문회를 열어 소명을 들은 뒤 늦어도 29일까지 인증 취소, 판매 금지 조치를 확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인증 취소, 판매 금지 처분이 확정되면 정부가 인증 서류와 관련해 지적한 사항들을 해결한 뒤 재인증 절차를 밟아 판매를 재개한다는 방침이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측은 정부의 인증 취소 예고로 딜러사들이 판매나 경영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고 소비자들도 혼란스러워한다는 점 등을 들어 자발적 판매 중단 결정을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회사 측은 전날 국내 딜러사들에 판매 중지 계획을 담은 서한을 일제히 발송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6-07-2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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