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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빛난 서재덕·알레나

더 빛난 서재덕·알레나

강국진 기자
강국진 기자
입력 2017-01-22 22:44
업데이트 2017-01-22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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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올스타전… 추위에도 5000여명 찾아 환호

22일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한국전력 서재덕(왼쪽)과 전광인이 자극적인 글이나 별명을 등에 새기고 나타나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천안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2일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한국전력 서재덕(왼쪽)과 전광인이 자극적인 글이나 별명을 등에 새기고 나타나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천안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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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IBK기업은행 김미연(왼쪽)과 현대건설 황연주가 자극적인 글이나 별명을 등에 새기고 나타나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천안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22일 열린 프로배구 올스타전에서 IBK기업은행 김미연(왼쪽)과 현대건설 황연주가 자극적인 글이나 별명을 등에 새기고 나타나 재미를 선물하고 있다.
천안 최승섭 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서재덕(한국전력)과 알레나(KGC인삼공사)가 프로배구 올스타 남녀 최우수선수(MVP)에 뽑혔다.

이들은 2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2016~17 V리그 올스타전에서 각각 19표 중 10표와 7표를 얻어 영예를 안았다. 화끈한 춤으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여자부 이다영(현대건설)과 남자부 전광인(한국전력)·정민수(우리카드)는 세리머니상을 꿰찼다.

이날 몰아친 강추위도 ‘배구 특별시’의 열기를 막을 순 없었다. 지난 16일 입장권 예매 20분 만에 4600석이 모두 팔리는 등 흥행 대박을 일찌감치 예고하더니 5033명이 체육관을 찾았다. 현장 예매분 500장 역시 시작하고 나서 30분도 되지 않아 동났다.

서재덕과 에밀리는 이날 K스타 팀 소속으로 V스타를 60-46으로 눌러 우승 트로피를 들었다. 지난 시즌 성적을 기준으로 K스타는 남자부 OK저축은행·삼성화재·한국전력, 여자부 현대건설·흥국생명·한국도로공사로 꾸렸고, V스타는 남자부 현대캐피탈·대한항공·KB손해보험·우리카드, 여자부 IBK기업은행·GS칼텍스·KGC인삼공사 선수들로 짰다. 경기는 세트당 15점씩, 4세트로 치렀다. 1·2세트는 여자, 3·4세트는 남자 선수들끼리 맞붙어 4세트까지 총득점을 비교해 챔피언을 가렸다.

문성민(현대캐피탈)은 역대 최고인 시속 123㎞의 강서브로 서브킹에 올랐다. 2012~13시즌 올스타전에서 자신이 기록한 시속 122㎞를 넘어섰다. 김진희(인삼공사)는 시속 86㎞로 서브퀸이 됐다. 한바탕 잔치를 벌인 V리그는 올스타전 휴식기를 끝내고 남자부 26일, 여자부 27일에 정규시즌 후반기를 시작한다.

천안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2017-01-23 2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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