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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아오의 선언 “내 복싱은 아직 안끝났어”

파키아오의 선언 “내 복싱은 아직 안끝났어”

입력 2017-04-24 16:21
업데이트 2017-04-24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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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호주에서 무명복서 제프 혼과 복귀 2차전

필리핀의 복싱 영웅 매니 파키아오(39)는 “내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파키아오는 24일(한국시간) 호주 브리즈번을 방문했다. 이곳에서 7월 열릴 다음 방어전을 홍보하기 위해서다.

파키아오는 7월 2일 호주 브리즈번에 있는 5만5천명 수용 규모의 선코프 스타디움에서 호주 출신의 제프 혼(29)과 세계복싱기구(WBO) 웰터급 타이틀 방어전을 치른다.

파키아오는 “내 타이틀을 방어하는 것은 물론 내가 필리핀 상원의원으로 공직에 있음에도 여전히 복싱 현역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싶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는 “나는 여전히 복싱 경력을 이어가고 있다. 나는 여전히 현역이다. 내 복싱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파키아오는 20살 생일을 불과 2주 남겨둔 1998년 12월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에 오른 이후 세계 최초로 복싱 8체급을 석권하며 신화를 썼다.

그는 “내게 복싱은 열정이다. 어렸을 때 복싱을 시작한 이후 복싱은 내 삶의 일부분이 됐다”고 자평했다.

그는 “어떻게 자신을 단련하고 훈련하느냐, 그리고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중요할 뿐 나이는 의미가 없다”고 덧붙였다.

59승(38KO) 2무 6패의 파키아오와 비교하면 혼은 애송이다. 혼의 전적은 17승(11KO) 1무다. 현지에서도 파키아오의 일방적인 우위를 점치고 있다.

파키아오는 “나는 그(혼)에 대해 많이 알지 못한다. 그가 복서라는 것은 안다”며 “그의 시합을 보지 못했지만, 조만간 그의 최근 3경기를 구해서 볼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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