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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前 대통령 근황 “몸무게 약간 불고 건강한 상태”

박근혜 前 대통령 근황 “몸무게 약간 불고 건강한 상태”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01 09:37
업데이트 2017-05-01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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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에 수감 중인 박근혜 전 대통령의 근황이 공개됐다.
박근혜 前 대통령
박근혜 前 대통령 서울신문DB
30일 YTN에 따르면 교정당국 관계자는 박 전 대통령이 식사 속도가 느리고, 먹는 양도 많지 않지만, 꾸준히 식사와 운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몸무게가 약간 불었으며 건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YTN은 그러나 교정당국 관계자의 실명은 밝히지 않았다.

박 전 대통령은 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포기했다. 선거법상 형이 확정되지 않은 미결수 신분도 법에 따라 투표권이 주어지지만 박 전 대통령은 지난 15일까지 거소투표를 신청하지 않았다. 거소투표를 하게 되면 2일 일반 재소자와 함께 투표를 해야 한다. 남부구치소에 있는 최순실 씨는 거소투표를 신청한 것으로 알렸다.

박 전 대통령은 2일 첫 재판을 앞두고 수석부장판사 출신 이상철(사법연수원 14기) 변호사, 로스쿨 출신 이동찬(변호사시험 3회), 남호정(5회) 변호사 등을 추가 선임했다. 박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유영하(24기)·채명성(36기) 변호사를 포함해 총 5명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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