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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결장…볼티모어는 4연패 탈출

김현수 결장…볼티모어는 4연패 탈출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17-05-17 17:49
업데이트 2017-05-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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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데이비스 결승포…디트로이트 제압

미국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올리올스의 한국인 외야수 김현수(29)는 벤치를 지켰다. 그의 팀은 연장 13회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으로 4연패에서 탈출했다.

볼티모어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방문경기에서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겨뤄 13-11로 승리했다.
김현수. AP 연합뉴스
김현수.
AP 연합뉴스
이 승리로 볼티모어는 지난 11일 워싱턴 내셔널스전 이후 4연패에서 빠져나왔다.

김현수의 결장은 이날 디트로이트가 선발투수로 좌완 매슈 보이드를 내세운 영향이 크다.

좌타자인 김현수는 상대 투수 유형에 따라 타자 기용을 달리하는 ‘플래툰 시스템’을 적용받고 있으며, 주로 우완 투수 상대로 출전 기회를 얻는다.

이날 9회초 볼티모어의 마크 트럼보가 솔로포로 8-8 동점을 만들어내며, 양 팀은 연장전에 들어갔다. 볼티모어는 연장 12회초 크리스 데이비스의 솔로포를 시작으로 1사 1, 3루에서 J.하디의 땅볼에 추가 득점하고, 2사 1, 2루에서 애덤 존스의 적시타로 11-8로 앞섰다.

그러나 디트로이트는 12회말 볼티모어 투수 도니 하트를 5안타로 두들기며 11-11로 볼티모어를 추격했다.

결국 볼티모어는 13회초 데이비스의 2점포로 다시 앞서고 13회말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를 지켰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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