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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북극성 2형 시험 성공…김정은이 참관해 실전배치 승인”

北 “북극성 2형 시험 성공…김정은이 참관해 실전배치 승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5-22 06:58
업데이트 2017-05-2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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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15일 공개한 사진에서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인 태양절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왼쪽)과 지난 14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오른쪽)이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미사일은 같은 기종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이 15일 공개한 사진에서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인 태양절 열병식에 등장한 미사일(왼쪽)과 지난 14일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주장한 신형 지대지 중장거리 전략탄도미사일(IRBM) ‘화성12형’(오른쪽)이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두 미사일은 같은 기종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은 22일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을 전날 성공적으로 시험발사했다면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부대 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지상대지상 중장거리전략탄도탄 북극성 2형 시험발사에서 또다시 성공했다”며 “김정은 동지께서 탄도탄 시험발사를 참관하시였다”고 전했다.

조선통신은 김정은이 “탄도탄의 명중성이 대단히 정확하다. 북극성-2형 탄도탄은 완전히 성공한 전략무기”라면서 북극성 2형의 부대 실전배비(실전배치)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발사를 통하여 리대식(무한궤도식) 자행 발사대 차에서의 냉발사체계, 탄도탄의 능동구간비행 시 유도 및 안정화 체계, 계단분리특성, 대출력고체발동기(엔진)들의 시동 및 작업특성들의 믿음성과 정확성이 완전확증되였다”고 주장했다.

또 “핵조종전투부의 분리후 중간구간 조종과 말기 유도구간에서의 모든 기술적 지표들이 원격측정자료에 의하여 재확증 되였을뿐 아니라 전투부에 설치된 촬영기의 영상자료에 근거하여 자세조종체계의 정확성도 더욱 명백히 검토되였다”며 탄도탄과 무한궤도식 이동형발사대(TEL)를 비롯한 지상기재들을 실지 전투환경의 적응 가능성도 충분히 검토됐다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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