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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석 교사 찾은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종료

고창석 교사 찾은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종료

입력 2017-05-28 10:59
업데이트 2017-05-2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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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개월간의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이 마무리됐다.
고창석 교사 찾은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종료 연합뉴스
고창석 교사 찾은 세월호 침몰해역 수중수색 종료
연합뉴스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28일 전남 진도 세월호 침몰해역 사각펜스 내 수중수색을 모두 종료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인양업체 상하이샐비지는 인양 과정에서 유실에 대비하려 지난해 3월부터 1개월간 해저에 침몰한 세월호 주변에 사각펜스(가로 200m, 세로 160m, 높이 3m)를 설치했다.

인양이 완료되고 지난 4월 9일부터 약 2개월간 수중수색을 했다.

수중수색은 40개 일반구역, 2개 특별구역, 소나(수중음파탐지기), 사각펜스 테두리 수색 순으로 진행됐다.

수중수색에서 지난 5일 단원고 고창석 교사의 유해로 확인된 뼛조각 1점과 유류품 6점을 수습했다.

해수부는 수중수색을 일단 종료하고 선체 수색 경과를 지켜보며 추가 수중수색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다.

사고 해역 수색 작업 바지선 ‘센첸하오’는 이날 중국으로 돌아간다.

세월호 선체 수색은 작업자 피로를 줄이고자 27∼28일 일시 중단됐다.

수습본부는 현재까지 44개 구역으로 나눈 세월호 3∼5층 26곳에 대한 1차 수색을 마무리했다.

3∼4층 객실에서 단원고 조은화·허다윤양 유해가 수습됐다.

3층 객실에서는 일반인 이영숙씨로 추정되는 유골이 수습돼 신원을 확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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