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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슈틸리케 ‘경질’ 시사…“변화가 필요한 시점”

이용수, 슈틸리케 ‘경질’ 시사…“변화가 필요한 시점”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14 18:38
업데이트 2017-06-14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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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이 14일 울리 슈틸리케 축구대표팀 감독의 경질 가능성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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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치 아픈 슈틸리케
골치 아픈 슈틸리케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카타르와 원정경기에서 패한 한국 축구 대표팀의 슈틸리케 감독이 굳은 표정으로 14일 오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2017.6.14 연합뉴스
축구대표팀은 이날 새벽 열린 카타르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8차전 원정경기에서 2-3으로 졌고,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도하 참사’로 경질 위기에 몰린 상황이다.

이용수 기술위원장은 이날 인천공항에 도착한 뒤 슈틸리케 감독의 거취를 묻는 질문에 “지금은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축구협회는 오는 15일 오후 2시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기술위 회의를 열어 슈틸리케 감독의 경질 여부를 결정한다.

슈틸리케 감독도 “언제나 감독은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한다. 지금 상황이 좋지 않다고 생각하며 그 부분에 책임을 지겠다. 내일 기술위원회가 열리는 만큼 거취는 기술위 결정에 따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2경기를 내가 치르든 안 치르든 본선 진출을 위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은 현재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우즈베키스탄에 승점 1점 앞선 조 2위를 지키고 있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장담할 수 없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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