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한화이글스, 이양기 웨이버공시 요청…내야수 김태연 1군 등록 예정

한화이글스, 이양기 웨이버공시 요청…내야수 김태연 1군 등록 예정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6-21 11:27
업데이트 2017-06-21 11:27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가 베테랑 외야수 이양기(36)를 방출한다.
한화이글스 이양기. 연합뉴스
한화이글스 이양기. 연합뉴스
젊은 내야수 김태연(20)이 뛸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한화는 21일 “KBO에 이양기의 웨이버 공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KBO가 이양기를 웨이버로 공시하면 다른 팀은 일주일 동안 이양기 영입을 추진할 수 있다.

만약 이 기간 안에 관심을 보이는 구단이 없으면 이양기는 올 시즌에 다른 팀에서도 뛸 수 없다.

이양기는 2003년 한화에 입단, 개인통산 326경기 타율 0.261, 6홈런, 75타점을 올렸다.

내야수 김태연은 2016년 2차 6라운드에서 한화가 지명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육성 선수로 신분이 바뀌었다. 1군에 올라오려면 정식 선수 신분을 회복해야 한다.

KBO가 이양기를 웨이버 공시하면 한화는 김태연을 정식 선수로 등록하고, 21일 넥센 히어로즈와 1군 경기에서 활용할 계획이다.

김태연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타율 0.309, 9홈런, 30타점으로 활약했다.

주전 3루수 송광민이 허벅지 부상으로 20일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예상보다 빨리 1군에서 뛸 기회를 얻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