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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알선에 승진 청탁까지…밀양시 의원·농협 임직원 입건

채용 알선에 승진 청탁까지…밀양시 의원·농협 임직원 입건

나상현 기자
입력 2017-06-23 21:38
업데이트 2017-06-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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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용 알선을 대가로 돈을 받은 시의원과 승진을 빌미로 뒷돈을 챙긴 금융기관 임직원 5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채용 알선·승진 대가로 불법 금품 받은 시의원·농협 임직원 불구속 입건
채용 알선·승진 대가로 불법 금품 받은 시의원·농협 임직원 불구속 입건 서울신문 DB
경남경찰청 해양범죄수사대는 뇌물수수 등의 혐의로 밀양시 의원 A(59)씨와, B(61)씨 등 지역 농협 임직원 5명 등 총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5년 3월 ‘아들을 한 회사의 정직원으로 채용시켜 달라’는 B씨의 부탁을 들어주는 대가로 의정 활동비 명목으로 200만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를 포함한 농협 임원 4명은 같은 회사 직원 C(51)씨로부터 ‘상무로 승진하게 해달라’는 청탁을 받고 그 대가로 각각 100만원을 받았다는 것이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현재 모든 혐의를 인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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