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커피왕’ 강훈의 망고식스, 법원에 회생 신청

‘커피왕’ 강훈의 망고식스, 법원에 회생 신청

입력 2017-07-18 15:18
업데이트 2017-07-18 15:18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커피왕’이라는 별명으로 알려진 강훈 대표가 이끄는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가 법원에 기업 회생 절차를 신청했다.

망고식스를 운영하는 KH컴퍼니는 최근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자매 브랜드인 ‘쥬스식스’를 운영하는 KJ마케팅 역시 회생 신청을 냈다.

강 대표는 1998년 커피전문점 ‘할리스’를 공동창업한 뒤 ‘카페베네’ 사장으로 자리를 옮겨 회사 성장을 이끈 커피전문점 1세대 경영인이다.

그는 2010년에는 KH컴퍼니를 세우고 이듬해 망고식스라는 브랜드를 선보였다. 지난해 4월에는 KJ마케팅을 인수했다.

하지만 망고식스는 수년째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매장 수가 계속 줄었고, 매출도 적자로 전환했다.

현재 망고식스와 쥬스식스 가맹점은 각각 100여 개, 220여 개 정도다.

망고식스 관계자는 “이미 알려진 대로 최근 상황이 좋지 않았다”며 “가맹점을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므로 기업 회생 신청을 냈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