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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두가리개·어깨패드·힙업팬티 등 남성 보정속옷 불티

유두가리개·어깨패드·힙업팬티 등 남성 보정속옷 불티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7-21 10:41
업데이트 2017-07-21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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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출의 계절을 맞아 늘씬한 보디라인과 깨끗한 피부를 뽐내고자 관련 제품들을 찾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바디킹 보정속옷
바디킹 보정속옷
21일 G마켓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6일까지 남성 보정속옷의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 특히 엉덩이 볼륨을 살려주는 거들·힙업팬티가 인기를 끌며 이 기간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4% 증가했다. 좁거나 처진 어깨를 넓어 보이게 보완해주는 어깨패드도 판매량이 39% 늘었다.

인기 제품인 ‘바디킹의 보정속옷’은 다이어트 복대의 편직 기술과 입체 패턴을 적용해 처진 가슴라인과 등살, 뱃살 등을 안쪽으로 민 후 탄탄하게 잡아줘 보기 좋은 보디라인을 만들어준다. 격한 움직임에도 셔츠가 바지 밖으로 빠져나오지 않도록 고정해주는 ‘남성용 가터벨트(셔츠벨트)’는 같은 기간 지난해 동기 대비 25% 이상 늘었다.

여름 필수품으로 꼽히는 남성용 니플패치(유두가리개)도 같은 기간 판매량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79% 상승했다.

11번가와 위메프에서도 같은 기간 남성 보정속옷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1%, 24% 치솟았다. 니플패치 또한 위메프에서 판매량이 33% 늘어나는 등 인기가 뜨겁다. 노출과 휴가의 계절인 만큼 체모 관리 또한 남성들의 주요 관심사 중 하나다.

11번가에서는 최근 한 달 남성들의 눈썹이나, 다리털 등을 직접 가꿀 수 있는 상품들의 판매가 작년 대비 약 30% 이상 증가했다. 아이브로우 키트나 브로우 틴트 같은 눈썹관리용품, 다리털 정리기 등 케어 아이템은 남성들로부터 인기를 끄는 만큼 관련 제품도 용도에 맞춰 다양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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