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0일자 입영통지…영화 홍보 위해 입대시기 조정 노력 중”

배우 이종석 측이 입대 문제와 관련, 입영통지서를 받았지만 입대 시기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28일 밝혔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이종석의 입영 영장이 나온 것은 맞으나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최종 결정된 바 없다”며 “8월 개봉을 앞둔 영화 ‘브이아이피’와 9월 방송 예정인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주연 배우 중 한 명으로서 책임감을 느끼며 가능하다면 각 작품 프로모션 일정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이종석이 오는 8월 10일 자로 입영통지서를 받았다며 이종석이 8월 10일 입대하면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공익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영화 ‘브이아이피’ 측은 “이종석이 8월 10일 자로 입영통지서를 받은 것은 맞지만 영화 홍보를 위해 입대 시기를 연기하려고 노력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내달 24일 개봉하는 ‘브이아이피’는 국정원과 미국 중앙정보국(CIA)의 기획으로 북에서 온 VIP가 연쇄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되면서 그를 쫓는 대한민국 특별수사팀과 북한에서 넘어온 비밀공작원, CIA, 국정원 등이 얽히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종석은 대한민국에 귀순한 VIP 김광일 역을 맡았다.

이종석의 입영이 연기되면 ‘브이아이피’ 개봉에 맞춰 무대 인사 및 인터뷰 등이 홍보 일정을 소화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촬영을 마친 사전제작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9월 SBS를 통해 방영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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