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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응원 온 여자친구 흐뭇하게 한 7회말 투런포

김하성, 응원 온 여자친구 흐뭇하게 한 7회말 투런포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7-08-11 21:36
업데이트 2017-08-11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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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의 4번 타자 김하성(22)이 2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했다.
넥센 김하성 홈런
넥센 김하성 홈런
김하성 홈런 관중석 여자친구
김하성 홈런 관중석 여자친구 mbc 스포츠 방송화면 캡처
김하성은 1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홈 경기에 4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3으로 앞선 7회말 투런포를 터뜨렸다. 2사 1루에서 두산의 불펜투수 이현호의 시속 143㎞ 직구를 공략해 왼쪽 담장을 넘겼다.

중계카메라는 관중석에 앉아 김하성을 응원하는 그의 여자친구 모습을 잡았고, 해설진들은 “아 이분이 김하성 선수 여자친구라고 합니다. 좋은 여자친구네요. 성적도 오르고”라고 짧게 언급했다.

김하성은 올 시즌 들어 전날까지 19개의 홈런을 쳤다. 2014년 넥센 유니폼을 입고 프로에 데뷔한 김하성은 이로써 지난해(20홈런)에 이어 2년 연속 20홈런을 완성했다. 아울러 이날 타점 3개를 보태 올 시즌 86타점을 기록, 지난해(84타점)를 넘어 프로 개인 통산 최다 타점을 기록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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