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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에 3-1 완승

[엘클라시코] 레알 마드리드, FC 바르셀로나에 3-1 완승

이혜리 기자
입력 2017-08-14 08:13
업데이트 2017-08-14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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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스페인 슈퍼컵) 1차전에서 FC 바르셀로나를 3-1로 꺾고 승리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 연합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AFP 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엘클라시코를 펼쳤다. 엘클라시코는 ‘전통의 경기’라는 뜻의 스페인어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최대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의 경기를 가리킨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3-1로 완승했다. 교체투입된 호날두가 후반 35분 결승골을 터트렸다.

이날 호날두는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개러스 베일과 카림 벤제마를 공격라인에 앞세웠다.

바르셀로나는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 제라르 데울로페우가 공격 라인업에 섰다.

양 팀은 전반까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승부는 후반전에 갈렸다.

경기는 레알 마드리드가 앞서 나갔다. 후반 5분 레알 마드리드 마르셀루 비에이라의 크로스가 제라르 피케의 발을 맞고 골문으로 들어가면서 1-0이 됐다. 이 골은 피케의 자책골로 기록됐다.

선취 골을 넣은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3분 벤제마 대신 호날두를 투입해 승부수를 띄웠다.

그러나 후반 31분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 케일러 나바스가 상대팀 수아레스에게 페널티박스 안에서 반칙을 범해 페널티킥 기회를 줬고, 바르셀로나의 키커로 나선 메시가 침착하게 골을 터뜨리며 1-1 동점이 됐다.

해결사는 호날두였다. 그는 후반 35분 역습 상황에서 이소코의 어시스트를 받아 오른발로 결승 골을 넣으며 포효했다.

그는 유니폼 상의를 벗는 과한 골 세리머니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호날두는 불과 2분 뒤 퇴장당했다. 헐리우드 액션으로 두 번째 경고를 받아 경고 누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다.

레알 마드리드는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후반 추가 시간 마르코 아센시오가 추가 골을 넣으며 바르셀로나에 완승을 했다.

호날두는 프리시즌 기간에 팀 훈련에 합류하지 않다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에서 교체 출전해 복귀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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