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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우원식·김동철…나란히 떡 돌려

취임 100일 맞은 우원식·김동철…나란히 떡 돌려

이슬기 기자
입력 2017-08-23 17:35
업데이트 2017-08-23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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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와 국민의당 김동철 대표가 23일 나란히 취임 100일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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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와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 2017.5.17 연합뉴스
이들은 이날 타당 원내대표들에게 떡을 돌려 눈길을 끌었다.

지난 100일간 여당 원내대표로 문재인 정부의 기틀을 마련했다고 자평한 우 원내대표는 이날 정세균 국회의장 및 자유한국당, 국민의당, 바른정당, 정의당 등 야당 원내대표들에게 ‘찰떡’과 함께 협력을 당부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정 의장에게는 “정기국회에서도 민생예산 마련, 개혁입법 처리를 위한 국회의장님의 높은 지도력과 조정자 역할을 발휘해주시길 기대한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보냈다.

야당 원내대표들에게는 민생예산 및 개혁입법과 관련해 “찰떡궁합의 협치를 기대한다”는 협력 요청의 메시지를 각각 발신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낮 기자들과의 오찬간담회에서도 ‘찰떡궁합’을 건배사로 외쳤다.

김 원내대표도 이날 여야 원내대표들에게 ‘백설기’를 전달했다.

김 원내대표 측 실무자들 사이에서는 여당에는 ‘목캔디’를 전달하자는 아이디어도 나왔다. ‘할 말 좀 하시라’는 의미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원내대표 측은 “목캔디는 너무 가벼워 보여서 (결국) 100일을 맞아 ‘떡이라도 같이 드십시다’라는 차원에서 다른 당 원내대표들에게 백설기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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