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4일 최대 200㎜가 넘는 집중호우가 예보됐음에도 산악회원들이 계곡을 찾았다가 고립돼 소방당국이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정선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9분께 정선읍 여탄리 덕산기 계곡 인근에서 울산의 한 산악회원 34명이 계곡 물이 불어난 탓에 고립됐다.
119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한 명씩 차례로 구조하고 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이나 산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정선서 고립된 산악회원 34명 구조
24일 오후 1시 59분께 강원 정선군 정선읍 여탄리 덕산기 계곡 인근에서 울산의 한 산악회원 34명이 계곡 물이 불어난 탓에 고립돼 119구조대원들이 이들을 구조하고 있다. 2017.8.24 [강원도 소방본부 제공=연합뉴스]
119구조대는 로프를 이용해 한 명씩 차례로 구조하고 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 관계자는 “하천이나 계곡 물이 갑자기 불어날 수 있으니 야영이나 산행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