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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3명 발생…모두 격리 조치

경기 이천서 메르스 의심 환자 3명 발생…모두 격리 조치

오세진 기자
입력 2017-09-15 22:55
업데이트 2017-09-15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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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에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감염으로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질병관리본부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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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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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질병관리본부와 이천시에 따르면 이천시 대월면에서 우즈베키스탄 출신 외국인 3명이 메르스 의심 환자로 신고됐다.

이들은 지난달 23일~이달 12일 사우디아라비아로 성지순례를 다녀온 뒤 기침과 발열, 근육통 증상이 있어 이날 오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자진 신고했다.

이들은 모두 이상 증상이 발생한 후 해열제를 복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이 신고를 받고 이날 오전 8시 30분쯤 이들의 체온을 측정했지만 해열제 탓인지 발열 증상은 없었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만일에 대비해 상대적으로 메르스 감염 의심 증상이 심한 2명을 분당 서울대병원으로 옮겨 격리 조치 후 검사 중이다. 1명은 증상이 없어 자택에 자가 격리토록 했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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