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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KAI 부사장, 경남 사천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김인식 KAI 부사장, 경남 사천 아파트서 숨진 채 발견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9-21 10:04
업데이트 2017-09-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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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식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부사장이 21일 경남 사천 아파트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인식 부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김인식 부사장 [KAI 제공=연합뉴스]
김 부사장은 이날 오전 8시 40분쯤 경남 사천 시내에 있는 본인이 거주하던 아파트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김 부사장을 처음 발견한 직원은 이날 김 부사장이 출근을 하지 않고 연락도 닿지 않자 아파트를 찾은 것으로 파악됐다.

유서는 현재까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분식회계와 채용비리 등 KAI에 대한 전방위 수사를 벌이는 중이다. 김 부사장은 최근 KAI에서 불거진 방산·경영 비리와 관련해 현재까지 검찰 조사를 받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측은 “현장에 유서가 있는지 확인 중”이라며 “김 부사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회사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고 말했다.

군 출신인 김 부사장은 KAI 수출본부장과 사장 보좌역, 수출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고 2015년 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승진, 해외사업본부장으로 일해 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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