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토지주택공사 330명 공채…인턴 없이 정규직 바로 임용

토지주택공사 330명 공채…인턴 없이 정규직 바로 임용

입력 2017-09-24 11:13
업데이트 2017-09-24 11:13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일자리 중심’ 정부정책 호응하려 이례적 하반기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17년 하반기 신입 직원 330명(고졸 10% 포함)을 공개 채용한다고 24일 밝혔다.

채용 인원은 상반기 212명보다 무려 120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LH가 상·하반기 연 2회 일반공채를 시행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다.

하반기 채용은 새 정부 ‘일자리 중심 경제’ 정책에 호응하면서 공공 임대주택 확대, 도시재생 뉴딜, 스마트시티 조성 등 공적 미션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라고 LH는 설명했다.

LH는 다양한 정부 정책사업 수행과 정부의 최우선 정책인 신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H는 사무직으로 행정 분야, 기술직은 토목·도시계획·조경·건축·기계 및 전기 분야를 모집한다.

특수직렬인 문화재, 환경, 교통 및 화공분야도 뽑는다.

학력 등이 아닌 지식과 기술 등으로 평가하는 블라인드 채용프로세스로 진행되는 만큼 서류전형에서는 자기소개서가 결정적인 판단 기준이 된다.

입사지원서에는 사진, 학력, 출신지 등 개인정보 일체를 입력하지 않아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공고한 직무기술서를 꼼꼼히 살핀 후 지원할 업무별 키워드를 숙지하고 지원자의 경험이나 경력과 연계해 입사 후 LH에 기여할 것들을 명확하게 표현해야 한다.

LH는 이번 하반기 채용에 뽑힌 신입 직원들은 인턴과정 없이 정규직으로 바로 임용하기로 했다.

최근 공공기관 신입 직원 채용 대부분은 인턴(채용형) 기간을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

LH는 이번 채용에서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지원자의 직무역량을 검증해 ‘일 잘하는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문의 ☎1644-9833.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 4.10 총선
저출생 왜 점점 심해질까?
저출생 문제가 시간이 갈수록 심화하고 있습니다. ‘인구 소멸’이라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저출생이 심화하는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자녀 양육 경제적 부담과 지원 부족
취업·고용 불안정 등 소득 불안
집값 등 과도한 주거 비용
출산·육아 등 여성의 경력단절
기타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