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김한솔 은둔생활 답답함 호소…술도 자주 마셔”

“김한솔 은둔생활 답답함 호소…술도 자주 마셔”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0-10 08:09
업데이트 2017-10-10 08:09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말레이시아에서 피살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제3국에서의 은둔 생활에 점점 지쳐가고 있으며 낮술도 많이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TV조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0일 보도했다.
이미지 확대
김한솔
김한솔
김한솔은 현재 제3국 모처에서 신변 보호 속에 안전하게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철통 같은 신변 보호 때문에 현재의 삶이 사실상 감옥 생활과 다를 바 없게 여겨질 수도 있다는 게 문제라는 지적이다.

김한솔은 가족들이 안전한 건 좋지만, 은둔 생활에 답답함을 호소하며 낮에도 술을 자주 마시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한솔 가족의 탈출을 돕고 그들을 호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 측은 지난 7일 성명서를 내 도움을 요청했다.

이 단체는 성명에서 “북한에서 우리에게 접근하는 사람들을 돕고 안전하게 인도하려는 우리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며 “계속되는 사건들은 세계 각국이 우리의 노력을 돕도록 촉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우리를 반대하는 이들에게는 불확실한 미래에서 좋은 일을 하는 것의 중요성을 고려해볼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