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방 헬기들이 14일(현지시간) 산타로사의 한 와이너리(와인 양조장) 인근 야산에 번진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수를 퍼붓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나파, 소노마 등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주거지역과 산림 등 864㎢에 이르는 면적이 불타고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화재로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의 작가 찰스 슐츠(2000년 사망)가 생전에 거주하던 산타로사의 집이 전소돼 피너츠와 관련된 기록과 유품도 일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 산타로사 AP 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의 소방 헬기들이 14일(현지시간) 산타로사의 한 와이너리(와인 양조장) 인근 야산에 번진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소방수를 퍼붓고 있다. 지난 9일부터 나파, 소노마 등 캘리포니아 북부 지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로 주거지역과 산림 등 864㎢에 이르는 면적이 불타고 최소 4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이번 화재로 ‘스누피’ 캐릭터로 유명한 만화 ‘피너츠’의 작가 찰스 슐츠(2000년 사망)가 생전에 거주하던 산타로사의 집이 전소돼 피너츠와 관련된 기록과 유품도 일부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