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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기 “학자금 고금리 대출자 39만명, 대출잔액 1조2천억”

김석기 “학자금 고금리 대출자 39만명, 대출잔액 1조2천억”

입력 2017-10-17 09:28
업데이트 2017-10-17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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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자금 대출 금리가 지금보다 높았던 2010년~2012년에 대출을 받은 학생들의 대출잔액이 1조2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자유한국당 김석기 의원은 17일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자금 대출 금리는 2010년 5.2%, 2011년 4.9%, 2012년 3.9%, 2013~2015년 1학기 2.9%, 2015년 2학기~2016년 1학기 2.7%, 2016년 2학기~2017년 1학기 2.5% 등으로 점차 낮아졌다.

김 의원은 “2010년~2012년 3.9%~5.2% 금리로 대출을 받은 학생의 수는 총 39만 명이며, 대출잔액도 1조1천886억 원에 달한다”며 “현재 학자금대출을 받는 학생들과 비교하면 금리 차이가 크게 나는 만큼 형평성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고금리 이자납부 학생들을 위해 예산을 확보해 일괄인하 정책을 실시하거나 저금리 전환대출을 시행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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