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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폐기·전술핵재배치 요구’ 450만 서명 한국당에 전달

‘북핵폐기·전술핵재배치 요구’ 450만 서명 한국당에 전달

입력 2017-10-17 13:03
업데이트 2017-10-17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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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정부 믿기 어려워 한국당이 국민에게 직접 호소”

자유한국당은 17일 ‘북핵폐기·전술핵재배치 천만인서명운동본부’(이하 서명운동본부)가 북핵폐기와 전술핵재배치를 요구하는 국민 450만여명의 서명을 받아 당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국당은 이날 오전 여의도 당사에서 서명운동본부로부터 450만여명의 국민서명패 전달식을 열었다.

홍준표 대표는 “이제 우리 국민들이 전술핵재배치 문제에 대해 마지막 선택을 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며 “이 정부를 믿기 어렵기 때문에 한국당이 부득이하게 국민에게 직접 호소하는 서명운동을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홍 대표는 “시민단체에서 이렇게 450만여명의 서명을 받았다. 우리당에서 시작한 서명운동과 합치면 곧 500만명을 돌파할 것”이라며 “국민 여론 70% 가까이가 전술핵재배치를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 대표는 오는 23일로 예정된 미국 방문길도 한반도 전술핵재배치의 당위성을 설명하는 데 있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미국 방문하는 가장 큰 목적도 전술핵재배치 요구”라며 “미국 정부에 이를 요구하고, 미국 조야에 한국의 위급한 상황을 알리는 일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서명운동본부 이정린 집행위원장은 “한국당은 미국을 방문해서 500만명에 육박하는 자유 대한민국의 평화 갈망 의지와 절박한 국민 심정을 미국 조야에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지난해 2월 29일 ‘북핵폐기천만인서명운동본부’로 출범한 이 단체는 이후 북한의 4차 핵실험과 장거리 로켓(미사일) 발사 등 도발 행위를 규탄하고 북핵폐기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벌여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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