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에는 가수로 변신, 앨범 ‘추억 속의 그대’를 발표해 인기를 끌었다. 이 앨범에는 1980~1990년대 대중음악계를 주도한 윤상, 함춘호, 송홍섭, 김종진, 전태관 등이 참여했으며 타이틀곡 ‘추억 속의 그대’로 MBC, KBS 신인가수상 후보에까지 올랐다. 1991년에는 혼성그룹 ‘마로니에’ 2집에 참여하기도 했다. 3집 앨범까지 발표했으나 이후 연예계 활동을 접고 2005년 외제차 영업에 뛰어들었다.
2007년 뇌출혈로 쓰러진 뒤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11년 투병했다. 유족으로는 아내와 딸이 있다. 발인은 18일 오전 9시. 빈소는 경기 양주시 큰길장례문화원. (031)872-4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