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황망’ ‘싱원제미’ 등의 중국 매체는 결혼식 현장을 찍은 사진과 영상을 올리고 있으며, 이중에는 2시간 넘게 자사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 중인 매체도 있다. 중계 해설도 곁들였다.
이들은 신라호텔 본관 시티뷰(도심이 보이는 객실) 쪽 객실을 예약하고 영빈관 쪽을 촬영한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송혜교는 이날 오후 4시부터 영빈관에서 하객 300명을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취재진의 출입은 막혀 있으나 영빈관이 야외 결혼식을 진행해 본관 객실 쪽에서는 결혼식 장면을 볼 수 있다.
송중기-송혜교는 지난해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중국에서 대대적인 인기를 끌었다.
결혼식장 앞에는 중국을 중심으로 한 팬 300여 명이 몰려있으며, 송중기와 중국에서 광고를 함께 찍은 중국 스타 장쯔이(章子怡)도 하객으로 식장에 입장했다. 또 유동근-전인화, 유아인, 김종국, 황정민, 이미연, 박형식, 조성하, 김지원, 고창석 등도 일찌감치 식장을 찾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