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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땅밀림 지역 모니터링…추가 피해 의심지 실태조사도 추진

포항 땅밀림 지역 모니터링…추가 피해 의심지 실태조사도 추진

강경민 기자
입력 2017-11-23 14:18
업데이트 2017-11-23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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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포항지진 땅밀림 피해 지원 대책회의…“땅밀림 피해지역 복구 최선”

산림청 산사태 예방지원본부는 23일 경북 포항지진으로 인한 땅밀림 피해 지역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포항시산림조합에서 경북도·포항시와 대책회의를 하고 땅밀림 지역 재난관리와 주민대피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을 모색했다.

회의에는 산림청과 경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사방협회, 산림조합중앙회, 산림공학연구소 관계자 등 모두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포항시 북구 용흥동 일대 땅밀림 지역 재난관리와 주민대피를 위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추가 땅밀림 의심지역에 대한 현장조사를 협의했다.

땅밀림 피해 지역 항구복구를 위한 협력을 약속하는 한편 복구방향과 방법·유관기관 역할도 논의했다.

이용권 산사태 방지과장은 “신속히 대안을 마련하고 추후 여진에 대비할 계획”이라며 “경북도·포항시와 긴밀히 협력해 땅밀림 피해 지역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난 15일 오후 2시 29분께 진앙 인근의 땅밀림 무인 원격 감시시스템에서 6.5㎝의 토층 변위 발생이 감지됐다.

산림청은 이튿날 현장점검을 했으며 토층 변위 점검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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