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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특별사면 한다면 연말보다 연초 유력”

청와대 “특별사면 한다면 연말보다 연초 유력”

이혜리 기자
입력 2017-12-07 12:45
업데이트 2017-12-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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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7일 올해 특별사면을 할 경우 연말보다는 연초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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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인사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8일 빨간불이 켜진 신호등 너머로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청와대가 인사 문제로 난항을 겪고 있는 가운데 18일 빨간불이 켜진 신호등 너머로 청와대가 보이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사면 가능성과 시기에 대해 “연말보다는 연초 쯤이 될 것 같다”며 “시간적 문제도 있고, 성탄절 특사라는 법적인 규정이 없기 때문에 굳이 그 날짜에 매여서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민생사범 외에 시국사범의 특사포함 여부에 대해서는 “그 부분에 대해서는 법무부 차원에서 검토가 있었을 것 같다”며 “최종적으로 여러 검토 후 청와대로 올라와야 하니까 그것을 보겠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시국사건과 정치인의 범주는 의미가 다르다”고 언급해 사면 대상자에 시국사범이 포함되더라도 정치인은 배제될 가능성을 시사했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6일) 청와대에서 7대 종단의 8명 종교지도자들과 오찬을 겸환 환담을 가진 가운데 특사시기를 ‘연말연초 전후’로 언급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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