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북한 응원단, 방남 6일 만에 첫 나들이…경포대·오죽헌 관광

북한 응원단, 방남 6일 만에 첫 나들이…경포대·오죽헌 관광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2-13 08:51
업데이트 2018-02-13 08:5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북한 응원단이 13일 방남 이후 첫 나들이를 한다. 평창올림픽 경기 응원을 잠시 쉬고 남쪽의 자연과 문화를 접하는 시간을 갖는 셈이다.
이미지 확대
1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에서 생활하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응원단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다 남측 취재진의 질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도 인제군 기린면 인제스피디움에서 생활하고 있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북측 응원단이 점심식사를 하기 위해 이동하다 남측 취재진의 질문에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북한 응원단은 이날 오전 숙소인 인제 스피디움을 나서 강릉의 명승지 경포대와 오죽헌 등을 관광할 것으로 알려졌다.

경포대는 경포호에 지어진 누각으로 동해가 한눈에 들어와 절경을 자아내며, 오죽헌은 조선 시대 최고의 여류 화가 신사임당이 대학자 율곡 이이를 낳은 유서 깊은 곳이다.

지난 7일 경의선 육로로 내려온 북한 응원단은 8일 북한 선수단 입촌식 때 취주악단 공연을 시작으로 평창올림픽 개회식 참석, 남자 쇼트트랙 1,500m와 여자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 경기 응원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북한 응원단이 방남 6일 만에 경포대와 오죽헌을 둘러보며 망중한을 즐기게 된 것이다. 주로 숙소에서 식사를 해결해온 북한 응원단은 이날은 점심도 외부 식당에서 먹을 것으로 전해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