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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15일부터 버거 등 27개 제품 가격 4% 올린다

맥도날드, 15일부터 버거 등 27개 제품 가격 4% 올린다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2-13 09:39
업데이트 2018-02-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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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맥·상하이버거 4천500원…“최저임금·임대료·원재료 등 비용 증가”

맥도날드
맥도날드 연합뉴스
맥도날드가 오는 15일부터 제품 가격을 100∼300원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인상 대상은 버거류 12개, 아침 메뉴 5개, 사이드 및 디저트 4개, 음료 6개 등 27개 제품이다.

대표 제품인 빅맥과 맥스파이시 상하이 버거가 각각 4천400원에서 4천500원으로 100원씩 오른다.

가격 인상 제품의 평균 인상률은 4.01%다. 전체 제품 기준으로 평균 인상률은 1.82%다.

4천∼5천원대 가격으로 점심을 즐길 수 있는 맥런치 세트와 1천∼2천원대인 행복의 나라 메뉴 가격은 그대로 유지된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각종 제반 비용이 상승하는 가운데,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내린 불가피한 결정”이라며 “인상 폭은 대부분 100원으로 고객의 부담을 최소화하는데 무게를 뒀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한 인건비 부담과 임대료 부담, 원재료 가격 상승 등을 이유로 외식업체의 가격 인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롯데리아, KFC, 놀부부대찌개, 신선설농탕, 커피빈, 써브웨이, 신전떡볶이, 이삭토스트, 봉구스밥버거 등이 제품 가격을 올렸다.

카페 아티제와 파리크라상, 파리바게뜨 일부 점포 등 베이커리 업체도 빵값을 인상했다. 코카콜라음료는 이달 1일부터 일부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4.8% 인상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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