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쇼트트랙 500m 결승에서 안타깝게 실격으로 은메달을 놓친 최민정 선수가 아쉬움을 툭툭 털고 재도전 의지를 다졌다.
최민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밝게 웃는 사진과 함께 “꿀잼이었다고 한다. 가던 길 마저 가자”는 글을 올렸다.
최민정은 “꿀잼이었다고 한다”는 글 뒤에는 서이라 선수를 태그(다른 사람의 아이디 링크를 거는 것)하기도 했다.
서이라 선수가 지난 10일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올린 “아쉽지만 꿀잼이었다고 한다”는 글을 빌려온 것으로 보인다.
전날 최민정은 500m 결승에서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에게 22㎝ 뒤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추월 과정에서 킴 부탱(캐나다)을 밀었다는 판정을 받고 실격됐다.
판정 후 최민정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최민정은 오는 17일 여자 1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쇼트트랙 최민정 선수 인스타그램
최민정은 “꿀잼이었다고 한다”는 글 뒤에는 서이라 선수를 태그(다른 사람의 아이디 링크를 거는 것)하기도 했다.
서이라 선수가 지난 10일 남자 1500m 준결승에서 탈락한 뒤 올린 “아쉽지만 꿀잼이었다고 한다”는 글을 빌려온 것으로 보인다.
전날 최민정은 500m 결승에서 아리안나 폰타나(이탈리아)에게 22㎝ 뒤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그러나 추월 과정에서 킴 부탱(캐나다)을 밀었다는 판정을 받고 실격됐다.
판정 후 최민정은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이겨낼 자신이 있다”고 씩씩하게 말했다.
최민정은 오는 17일 여자 1500m에서 다시 메달에 도전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