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최민정 인터뷰 “엄마 가족여행 가자!”

최민정 인터뷰 “엄마 가족여행 가자!”

오달란 기자
오달란 기자
입력 2018-02-17 21:32
업데이트 2018-02-17 21:32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17일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압도적인 스피드로 생애 첫 올림픽 금메달을 딴 최민정(20·성남시청)이 마침내 환하게 웃었다.
이미지 확대
최민정 금메달
최민정 금메달 대한민국 최민정이 17일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스피드 스케이팅 여자 1500m 결승 경기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기뻐하고 있다. 2018.2.17 뉴스1
최민정은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정말 많은 응원을 받아서 더 힘을 내 잘해낼 수 있었다”면서 “500m 끝나고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힘내라고 응원해주셨고 그 덕분에 좋은 성적을 낸 것 같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이날 경기도 최민정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적은 대로 꿀잼(재미)이었느냐는 질문에 최민정은 “네, 조금...”이라고 답하며 소리내어 활짝 웃었다.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부터 압도적인 1위를 유지했는데 언제 금메달을 확신했느냐는 질문에는 “변수가 많은 종목이라 언제 어떻게 넘어질 지 몰라서 피니시 전까지 승부를 확신하지 못했다”며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못하며 레이스에 집중한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민정은 “엄마! 나 금메달 땄어! 이제 가족여행 가자!”라고 말하며 기뻐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많이 본 뉴스

의료공백 해법, 지금 선택은?
심각한 의료공백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을 강행하는 정부와 정책 백지화를 요구하는 의료계가 ‘강대강’으로 맞서고 있습니다. 현 시점에서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요?
사회적 협의체를 만들어 대화를 시작한다
의대 정원 증원을 유예하고 대화한다
정부가 전공의 처벌 절차부터 중단한다
의료계가 사직을 유예하고 대화에 나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