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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연휴 고속도로 정체 마지막 고비…부산→서울 5시간10분

설연휴 고속도로 정체 마지막 고비…부산→서울 5시간10분

김태이 기자
입력 2018-02-18 15:33
업데이트 2018-02-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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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원활·일부 구간 정체…“오후 4시부터 조금씩 풀려 오후 9시께 해소”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전국 고속도로의 귀경길 정체는 일부 구간에서 마지막 절정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전체적으로 정체 구간이 많지는 않은 편이다.
고속도로 차량 흐름 대체로 원활
고속도로 차량 흐름 대체로 원활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 오후 3시께 경부고속도로 궁내동 서울요금소 인근 서울 방향(왼쪽)과 부산 방향 차량 흐름이 원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현재 전국 고속도로의 총 44.1㎞ 구간에서 차량이 시속 40㎞ 이하로 서행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은 남청주나들목→청주나들목 11.9㎞ 구간에서 차들이 서행 중이며 나머지 구간은 소통이 비교적 원활하다.

서해안고속도로 서울방향은 일직분기점→금천나들목 3.8㎞ 구간에서 차량이 거북이걸음을 하고 있다.

도로공사는 “명절의 경우 차량이 빠지는 만큼 계속 추가되기 때문에 낮 동안 교통량이 비슷한 수준으로 유지되는 편”이라면서 “오후 3시에서 4시 사이에 정체가 절정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후 4시에 승용차로 출발할 경우 서울 요금소까지 부산에서 5시간 10분, 울산에서 5시간, 목포에서 3시간 40분, 광주에서 4시간, 대구에서 3시간 50분, 대전에서 2시간 20분, 강릉에서 2시간 50분, 양양에서 1시간 50분이 각각 걸린다.

이날 전체 고속도로 통행량은 324만대로, 최근 4주간의 일요일 평균 통행량인 334만대보다 적은 수준으로 예측됐다.

지방에서 수도권 방향으로 총 38만대가 이동할 전망이고, 오후 3시 기준으로 22만대가 들어왔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나갈 차량 26만대 중에는 오후 3시 기준으로 14만대가 빠져나간 상황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오후 4시 이후로 정체가 조금씩 줄어들 것”이라면서 “오후 9시께 정체가 완전히 해소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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