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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상화, SNS에 감사 인사 “긴 여정, 잘 참아냈다”

[올림픽] 이상화, SNS에 감사 인사 “긴 여정, 잘 참아냈다”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2-19 10:25
업데이트 2018-02-1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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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빙속 여제’ 이상화(스포츠토토)는 19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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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이상화 SNS 통해 감사 인사 전해
[올림픽] 이상화 SNS 통해 감사 인사 전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단거리 간판 이상화가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500? 경기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이상화는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와의 사진을 게재한 뒤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라며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상화 인스타그램=연합뉴스
이상화는 라이벌 고다이라 나오(일본)와의 사진을 게재한 뒤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라며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수고하셨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이어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라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해시태그(#)를 통해서는 “한일전은 감동이었다”, “나는 나였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이상화는 18일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대회 3연패를 놓쳤지만 37초33의 기록으로 은메달을 차지했다.

첫 100m까지는 10초 20으로 전체 1위에 올랐지만, 마지막 곡선주로에서 발을 삐끗해 일본 고다이라 나오(36초95)에게 밀렸다.

이상화는 이날 경기 전까지 고다이라와 관련한 질문에 손사래를 치며 라이벌 구도에 관해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지만, 경기 후 고다이라와 따뜻한 포옹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며 감동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는 경기 후 SNS에도 고다이라와의 모습을 게재하며 ‘세기의 레이스’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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