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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3.3㎝ 적설…3월 하순 기록으로는 111년 만에 최고

대구 3.3㎝ 적설…3월 하순 기록으로는 111년 만에 최고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3-21 15:24
업데이트 2018-03-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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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1일 오전 경찰이 달성군 가창댐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 대설주의보가 내린 21일 오전 경찰이 달성군 가창댐 진입로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절기상 춘분인 21일 새벽 대구에 내린 폭설은 3월 하순 눈으로는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후 2시 현재 적설량은 0.7㎝이나 최대 적설량은 오전 8시에 기록한 3.3㎝이다. 이는 111년 전인 1907년 기상 관측을 시작한 이래로 3월 하순에 내린 눈 가운데 가장 많다.

1958년 3월 30일과 2001년 3월 30일이 각각 1.5㎝로 뒤를 이었다.

또 3월 전체 하루 적설량으로는 1957년 3월 8일 12.1㎝, 2010년 3월 10일 9.2㎝, 지난 8일 7.5㎝, 2005년 3월 5일 4.5㎝ 등에 이어 8번째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대구는 22일 새벽까지 1∼5㎝가량 눈이 더 내릴 가능성이 있다”며 “시설물 관리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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