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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사회적기업 130곳에 73억 인센티브

SK, 사회적기업 130곳에 73억 인센티브

유영규 기자
유영규 기자
입력 2018-04-19 22:44
업데이트 2018-04-19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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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 행사

일자리 창출 등 4개 분야 선정
“사회적 가치로 돈 버는 사회를”
최태원 SK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태원 SK회장(앞줄 오른쪽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1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양누리에서 열린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 어워드’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SK그룹이 ‘착한 일’을 하는 사회적 기업 130여 곳에 73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했다. SK그룹이 후원하는 사회성과인센티브 추진단은 19일 최태원 SK 회장과 사회적기업 대표, 대학생 예비 창업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그랜드홀에서 ‘제3회 사회성과인센티브(SPC) 어워드’ 행사를 열었다. 최 회장의 제안에 따라 2015년부터 운영중인 사회성과인센티브는 사회적기업이 창출한 사회적 가치를 화폐 단위로 측정해 그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젝트다.

추진단은 이날 행사에서 130개 사회적기업이 지난 한해 일자리창출, 사회서비스 제공, 환경문제 해결, 생태계 문제 해결 등 4개 분야에서 만든 사회성과가 342억원어치에 달해 73억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재원은 SK그룹이 사회적기업을 돕기 위해 설립한 또다른 사회적기업 ‘행복나래’의 이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로 당당하게 돈 벌 수 있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회성과인센티브를 통해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2018-04-20 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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