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시리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측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이 될 어벤져스4의 단초가 될 시놉시스(작품의 간단한 줄거리)를 공개했다.
할리우드 영화 제작사 마블스튜디오 측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후속작인 ‘어벤져스4’의 내용을 암시하는 공식 시놉시스(간략한 줄거리)를 22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이를 두고 마블 팬들 사이에서는 극을 이끌어온 주요 캐릭터인 캡틴 아메리카(왼쪽) 또는 아이언맨(오른쪽)이 죽게 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사진은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의 한 장면. 2018.5.23
MCU 관련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MCU_Tweets)은 22일(현지시간) ‘어벤져스4’의 공식 시놉시스에 관한 트윗을 올렸다.

이 계정은 “22개 마블 영화의 정점이 될 어벤져스 시리즈의 4번째 작품은 관객들에게 이 대서사시의 전환점을 목도하게 할 것”이라면서 “사랑하는 우리의 영웅들은 이 현실세계가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지, 또 이 세계를 유지하려면 반드시 희생이 필요하다는 것을 진정으로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영화제작사 마블 스튜디오의 영화 시리즈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관련 소식을 전하는 트위터 계정(@MCU_Tweets)이 22일(현지시간) 공개한 ‘어벤져스4’의 공식 시놉시스. “희생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언급한 부분을 놓고 마블 팬들 사이에서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2018.5.23 트위터
마블 영화 팬 사이에서는 이런 내용이 주인공급 영웅들의 죽음을 암시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어벤져스를 이끌어 온 캡틴 아메리카 또는 아이언맨이 어벤져스4에서 최후를 맞이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기도 했다.

가공할 힘을 지닌 인피니티 스톤을 노리는 악당 타노스에 맞서 지구와 우주를 지키기 위해 싸운 영웅 이야기를 그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어벤져스3)는 후속작에 대한 여운을 남기며 열린 결말을 맺은 바 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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