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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서 희귀 열대감염병 치쿤구니야열 의심 환자 발생

춘천서 희귀 열대감염병 치쿤구니야열 의심 환자 발생

입력 2018-06-15 08:41
업데이트 2018-06-15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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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쿤구니야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중 하나인 이집트숲모기
치쿤구니야열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 중 하나인 이집트숲모기
강원 춘천에서 희귀 열대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 의심 증세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 중이다.

15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달 초 춘천에서 30대 여성이 치쿤구니야열 의심 중세를 보여 질병관리본부에서 정밀검사를 받고 있다.

이 환자는 최근 2박 3일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여행을 다녀왔으며, 현재 상태는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법정 4군 감염병인 치쿤구니야열은 치쿤구니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 걸리는 감염성 열벙이다.

열대 지역에서 흰줄숲모기 등을 통해 감염되면 발열과 관절통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다만 사망률은 극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모기에 의해 전파되지만 산모로부터 태아로 전염되는 수직감염은 가능하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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