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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흉기 난동 피해자 끝내 사망

포항 흉기 난동 피해자 끝내 사망

입력 2018-06-15 13:27
업데이트 2018-06-15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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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찔린 30대 여성이 입원 중에 숨졌다.

15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에 따르면 포항 한 약국에서 일하던 30대 여성 A씨는 지난 9일 오후 5시 30분쯤 갑자기 약국에 침입한 B(46)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

A씨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15일 오전 끝내 숨졌다.

당시 함께 약국에서 근무하던 약사도 흉기에 찔려 치료받고 있다.

B씨는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경찰 조사 결과 B씨는 정신과 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사인을 조사한 뒤 피의자가 흉기로 찔러 A씨가 사망했다는 결과가 나온다면 죄명이 살인미수에서 살인으로 바뀐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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