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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참패’ 홍준표 변호사 개업 신청

‘선거 참패’ 홍준표 변호사 개업 신청

입력 2018-06-19 23:06
업데이트 2018-06-19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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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당 대표에서 물러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변호사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뉴스
홍준표(오른쪽) 자유한국당 전 대표.
연합뉴스
 19일 서울지방변호사회에 따르면 홍 전 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변회에 변호사 재개업 신고서를 냈다. 그는 2012년 12월 19일 치러진 경남지사 보궐선거에 당선되면서 변호사 휴업 신고를 냈다. 홍 전 대표는 아직 변호사 사무실을 마련하지는 않았고 본인의 서울시 송파구 자택 주소로 재개업 신고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변회 측은 “변호사법 등 관련 규정을 검토한 뒤 재개업 신고를 허용할지 결정할 것”이라면서 “이르면 20일 오전 처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휴업 후 재개업 신고는 특별한 사정이 있지 않는 한 받아들여진다.

 사법연수원 14기인 홍 전 대표는 1985년 청주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고 1995년 변호사로 개업한 뒤 15대 국회에 입성하며 정치권에 몸담았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2018-06-2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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