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작아지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춘 KT ‘기가지니2’를 홍보 모델들이 소개하고 있다. KT 제공
KT는 대교와 함께 국내 최초 AI 동화 서비스 ‘소리동화’, ‘오디오북’을 선보였다. 콘텐츠는 현재 100여편에서 연말까지 600여편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생활 편의를 높이기 위한 ‘AI 홈 비서 서비스’는 스케줄 확인은 물론 배달 서비스도 간편히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가전을 제어하는 스마트홈 IoT, 집에서 간편하게 금융 거래하는 카우치 뱅킹, AI 쇼핑(O2O), 교육 등 ‘스마트 홈’ 토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인공지능 아파트 시장도 선도하고 있다. KT는 현대자동차와 제휴해 기가지니로 자동차를 제어할 수 있는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올해 안에 출시한다. 또 국내 특급호텔과 제휴를 맺고 호텔 안내, 객실 서비스, IoT 제어, 다국어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AI컨시어지’ 서비스를 다음달 출시한다.
KT가 AI 스피커에 특정 인물의 목소리로 음성을 합성할 수 있는 P-TTS(Personalized-Text To Speech) 기술 상용화에 나섰다. 그 첫 시작으로 기가지니에 PTTS 기술을 적용한 ‘박명수를 이겨라’ 퀴즈 게임을 최근 출시했다. 지난 4월부터 K쇼핑에서 ‘음성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고, 롯데닷컴과 협력해 인공지능 쇼핑분야 서비스를 새롭게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8-07-18 3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