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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그룹, 고객 자산 종합관리 강화… 일자리 앞장

KB금융그룹, 고객 자산 종합관리 강화… 일자리 앞장

최선을 기자
입력 2018-07-17 16:24
업데이트 2018-07-17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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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양극화가 심한 상황에서 포용적 금융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 화두이며 금융회사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 제공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양극화가 심한 상황에서 포용적 금융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적 화두이며 금융회사도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KB금융지주 제공
KB금융지주는 올해 경영전략을 ‘RACE 2018’로 삼고 고객 가치 극대화와 리딩 금융그룹으로서의 위상 정립에 방점을 찍고 있다.

17일 KB금융에 따르면 RACE 2018은 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Reinforcement), 실행 중심의 신속함(Agile)을 바탕으로 고객 관점(Customer Centric)에서 모든 서비스를 혁신하고 탁월한 직원 역량을 확보해 도전적·창의적 기업문화(Excellence & Efficiency)를 만들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의 자산 증대를 위해 단순한 상품 중심의 판매에서 벗어나 종합 자산관리형 포트폴리오 중심의 판매로 전환하고 있다. 리서치센터 및 자문단의 역할과 기능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우수 인재 확보와 육성을 위해 ‘그룹인재개발센터’를 신설해 인력 양성, 연수, 교육 프로그램 등을 체계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데도 앞장서고 있다. 2011년부터 민간 기업으로는 국내 최대 규모인 ‘KB 굿잡 취업박람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25만여명의 구직자가 방문했고 이 중 7100여명이 일자리를 얻는 데 성공했다. 앞으로도 양질의 기업과 구직자를 매칭해 매년 1000명 수준의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또 금융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정책금융 지원 상품을 확대하고 중금리 대출도 늘릴 계획이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2018-07-18 5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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