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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자치단체장 주민 행복 위해 뭉쳤다

여야 자치단체장 주민 행복 위해 뭉쳤다

김승훈 기자
입력 2018-07-18 16:51
업데이트 2018-07-18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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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 “주민이 행복 실감하는 그날 ‘품격 강남’ 실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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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지난 17일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복실감지방정부협의회(가칭) 구성을 위한 1차 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정순균 강남구청장이 지난 17일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행복실감지방정부협의회(가칭) 구성을 위한 1차 회의’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강남구 제공
서울 강남구는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주최로 지난 17일 구청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여야 민선 7기 지방자치단체장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실감지방정부협의회(가칭) 구성을 위한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지난 6·13 지방선거를 전후해 포럼 측과 행복정책협약을 맺은 정순균 강남구청장을 비롯해 염태영 수원시장, 장세용 구미시장(이상 더불어민주당), 김주수 의성군수(자유한국당), 유기상 고창군수(민주평화당) 등 자치단체장 39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선 박진도 국민총행복전환포럼 상임대표 인사말에 이어 정 구청장의 환영사, 홍미명 전 부평구청장의 사례 발표, 이지훈 운영위원장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2부에선 단체장 전원이 참여한 ‘해피 토크 투게더’(Happy Talk-Together)에 이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염 시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 구청장은 환영사에서 “민선 7기 강남구청 슬로건으로 ‘기분 좋은 변화, 품격 있는 강남’을 내걸었다”며 “‘기분 좋은’이라는 표현 안에 이미 행복 개념이 들어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정책은 주민 행복이 우선”이라며 “강남구민들이 진짜 행복을 실감하는 그날이 ‘품격 강남’이 실현되는 날”이라고 덧붙였다.

국민총행복전환포럼은 대한민국 국가발전 기준을 ‘성장’에서 ‘총행복’으로 전환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대안을 마련, 실행하기 위해 지난 4월 출범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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