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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성-김동연, ‘격주 회동’ 갖는다…경제 현안 논의

장하성-김동연, ‘격주 회동’ 갖는다…경제 현안 논의

이혜리 기자
입력 2018-07-18 22:06
업데이트 2018-07-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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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하반기 경제정책?저소득층 지원대책 발표
정부, 하반기 경제정책?저소득층 지원대책 발표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오른쪽 네번째)이 18일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및 저소득층 지원대책’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김 부총리,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2018.7.18 연합뉴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장관과 장하성 청와대 정책실장이 2주에 한 번씩 회동을 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18일 “김 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이 격주 모임을 하기로 했다”며 “지난 6일 서울 모처에서 첫 조찬회동을 했다”고 전했다.

첫 모임에는 윤종원 청와대 경제수석과 정태호 청와대 일자리수석도 동석했다고 한다.

김 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은 이후로도 격주로 조찬을 함께 하면서 정부의 경제정책 방향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을 계획이다.

2차 회동은 김 부총리가 해외 일정에서 귀국한 후인 25일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김 부총리와 장 정책실장은 그동안 경제현안 대처의 주도권을 놓고 갈등설이 있어 왔다.

특히 문재인정부의 핵심 경제기조인 소득주도성장에 대한 속도조절론을 놓고 충돌을 빚기도 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청와대와 정부가 다른 이야기를 하는 건 오히려 건강한 것”이라면서도 “이들의 입장차가 국민들에게 혼선을 줄 수 있다는 우려 하에 앞으로 (장 실장과 김 부총리가) 주기적으로 만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혜리 기자 lee@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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