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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규모 6.9 강진 발생…피해 확인 중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규모 6.9 강진 발생…피해 확인 중

오세진 기자
입력 2018-08-05 21:49
업데이트 2018-08-05 2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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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섬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롬복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에도 롬복섬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마을이 피해를 입은 모습. 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섬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롬복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달 29일에도 롬복섬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마을이 피해를 입은 모습. AFP 연합뉴스
인도네시아의 휴양지인 롬복섬에서 규모 7.0의 강진이 발생했다.

5일(현지시간)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7시 46분쯤 롬복섬 북동쪽 린자니 화산 인근에서 규모 6.9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진이 발생한 지점은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인 발리섬과도 100km 거리로 비교적 가까운 것으로 확인됐다.

진앙은 마타람에서 북동쪽으로 51.2km 떨어진 지점으로, 진원의 깊이는 10.5km로 추정됐다. 지진 피해 여부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유럽지중재지진센터(EMSC)에 따르면 마타람에는 31만 9000명이 거주하고 있고 동쪽으로 434km 떨어진 도시인 수라바야에는 237만 5000명이 살고 있다.

이 지역에선 지난달 29일에도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16명이 숨지고 수백여명이 다쳤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있어 지진과 화산 분화가 빈번하다.

오세진 기자 5sji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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