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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서 2차대전 제작 관광용 항공기 추락…“20명 사망 추정”

스위스서 2차대전 제작 관광용 항공기 추락…“20명 사망 추정”

신성은 기자
입력 2018-08-05 21:28
업데이트 2018-08-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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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추락한 관광용 구형 비행기. AP 연합뉴스
4일(현지시간) 스위스 알프스 산맥에서 추락한 관광용 구형 비행기.
AP 연합뉴스
스위스 산악 지대에서 2차대전 시기에 제작된 관광용 구형 비행기가 추락,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현지 언론이 5일(현지시간) 밝혔다.

ATS통신에 따르면 알프스 산맥의 휴양지 플림스의 피츠 세그나스 산의 해발 2천450m 부근에서 4일 융커 JU-52 HB-HOT 항공기가 추락했다.

이 항공기는 2차대전 당시인 1939년 독일에서 제작된 것으로, 퇴역 후 스위스 회사 JU에어에 의해 관광·레저용 전세기로 운용돼 왔다.

JU에어는 웹사이트를 통해 승객 17명과 조종사 2명, 승무원 1명 등 20명을 태운 자사 소속 항공기의 추락 사실을 발표하며, 생존자가 아무도 없다고 밝혔다.

이 여객기는 스위스 남부 로카르노를 이륙해 취리히 인근으로 향하던 중에 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탑승자들의 국적 등 자세한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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